잘 우는 아이, 단순 기질일까? 예민한 성향일까?아이를 키우다 보면 '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잘 울지?' 하고 걱정이 많아지죠. 어떤 날은 사소한 일에도 엉엉, 때로는 이유도 모를 울음에 부모 마음도 덩달아 지칩니다. 과연 이건 아이의 '성격 탓'일까요? 아니면 예민한 기질 때문일까요? 오늘 이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보려 합니다.🍼 잘 우는 아이, 그냥 두면 괜찮을까?울음은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는 첫 번째 언어입니다. 특히 말이 서툰 시기에는 울음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전부죠. 그렇다면 잘 운다는 건 그저 표현의 하나일까요?미국 심리학자 알렉산더 토마스와 스텔라 체스의 '기질 연구'에 따르면, 아이의 기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이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쉬운 기질: 대부분의 상황에 잘 적응..